LG G5에는 2K(1440×2560) 해상도 IPS LCD디스플레이와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채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일부 G5에 5.6인치 4K(U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언도 있지만 시장여건과 제조원가 등을 고려할 때 QHD 해상도 채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LG전자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2세대나 전인 G3에 2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격적으로 4K해상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 17일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내년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주력 스마트폰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경우 과열은 물론 전력을 과다하게 소비한다는 점, 초고해상도 화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4K 해상도로 제작된 미디어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또한 QHD 패널에 대한 수요가 아직은 충분하지 않고 4K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5G 네트워크(통신망)이 일반화 되어야 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는 점도 선결해야할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내년에 4K디스플레이 공급에 들어가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이미 세계 최초로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에 4K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판매 중이다.
한편 상당한 강점을 보여 온 카메라 또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전면에 800만 화소, 후면에는 G5용으로 주문 제작된 소니의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G5는 이전 세대 모델들보다 빠른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일부 전언에 의하면 삼성전자 갤럭시S7이 공식 출시되는 3월 이후, 즉 4월 이후에나 스냅드래곤820이 공급될 예정이기에 1분기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소식통은 “LG전자는 G5 공급과 거의 동시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이미 초도 물량의 생산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