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6월 출시한 'Speedup 누구나 환전' 상품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 우수 금융신상품'에서 최우수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이 선정하는 우수 금융신상품은 한 해 동안 출시된 금융신상품을 대상으로 독창성과 고객반응, 금융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융권역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시상한다.
Speedup 누구나 환전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Sunny Bank)를 통해 제공되는 여행자 특화 모바일 환전 상품이다. 이용 고객은 신한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환전을 실행하고 외화 현찰을 출국 당일 공항에서 신한은행 창구와 ATM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미국 달러와 엔, 유로 등 주요통화는 우대율 90%, 위안화, 홍콩 달러 등 기타통화는 50%의 환전 우대율을 제공한다. Speedup 누구나 환전은 12월 현재까지 28만명이 이용했고, 환전금액은 19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peedup 누구나 환전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디지털 원주민 세대인 20~30대를 통해 환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신한은행의 스마트금융을 크게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써니뱅크에서는 Speedup 누구나 환전과 'Sunny 환전 모바일 금고' 'Sunny 환전 선물하기' 등 다양한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