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은 14일 AEO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20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 (사진제공 서울세관)
서울본부세관이 관내지역 수출 기업들의 AEO인증을 통해 수출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14일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에서 공인 결정된 관내 20개 업체에게 성실무역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한 업체 중 ㈜삼성물산 등 9개 업체는 신규로 AEO공인을 받았으며 에릭슨엘지㈜ 등 11개 업체는 기존 성실무역업체로서 재공인됐다. 신규로 공인받은 업체 중 와이이케이글래스주식회사 등 3개 업체는 중소 수출기업으로서 관세청의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세관 관할 지역내 AEO공인업체는 총 327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전국 AEO공인업체 760개 사의 약 43%에 달하는 규모다.
성실무역업체는 세관직원(기업상담전문관)이 파트너로 지정되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수출입 통관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는다.
서울세관은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수출기업은 상호인정약정을 바탕으로 외국에서도 화물검사 비율 축소, 우선통관 등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국내 중소수출기업이 AEO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2016년도 공인획득 지원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중소 수출기업은 1월30일까지 관할 본부세관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