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의 순탄치 않은 사랑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는 과거 교제했다가 결별한 두 사람이 다시 재결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노을(최성원 분)은 엄마 일화(이일화 분)와 함께 보라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동네 남자들을 하나씩 언급하다가 선우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귀뜸했다. 그러자 일화는 정색을 하며 "선우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은 다 돼도 선우는 안 된다. 왜 그러는지 알지?"라고 일축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선우와 보라가 같은 성씨, 즉 동성동본이라 결혼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보라와 선우가 커플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본 일화와 선우 엄마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한편 마지막회 예고편에선 두 사람이 부모의 반대에 부딪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일화는 "절대 안 된다"며 반대하고, 선우 엄마도 머리에 천을 두르고 아예 자리에 누웠다.
이후 성동일과 손을 잡은 딸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치르는 신부가 보라인지, 혜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팬들의 궁금증은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응답하라1988'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