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올림픽 축구 대표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털어놨다.
지난 18일(한국시각) 신태용 감독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대표팀의 카타르 도하 숙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께 건의할 것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기량을 가진 일부 선수들을 A대표팀에 발탁할 수 있도록 이야기할 것"이라며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선수들을 대표팀에 발탁시키는 것이 내 임무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의 코치직을 겸하고 있다.
또 "8강 이상을 바라보고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는 지금껏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며 "이들은 앞으로 갑자기 출전하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 이번에 미리 뛰는 것이 좋고 백업이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고 있어 사고를 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