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5일 자정 마감될 예정이었던 2015년 제2기 부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이 하루 연장됐다.
국세청은 25일 2015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홈택스 시스템 과부하로 전자신고 접속 및 입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신고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고기한은 26일까지(전자신고는 자정까지), 납부기한 역시 26일까지(전자납부는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신고·납부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국세기본법에 의거해 연장했다"고 전했다.
부가세 신고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전자신고를 하기 위한 납세자들이 홈택스에 몰리면서 접속이 다소 지연되는 등 각종 불편이 발생했다. 국세청은 빠른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신고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