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의료기기ㆍ화장품 산업,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특화해 투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복지부 300억원과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해 총 1500억원 규모다.
기존에 제약ㆍ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제품, 의료기관 진출 등 서비스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돼 있던 펀드와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이에 따라 제약ㆍ의료기기ㆍ화장품ㆍCRP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해외진출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등에 투자하게 된다.
펀드 운용기간도 8년으로 정해 펀드 운용사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1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돼 기대가 크다"며 "정부다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의지를 천명한 만큼 성공적으로 투자ㆍ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