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김대섭)은 2일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수출입 기업의 FTA 활용 능력 향상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대학생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인천세관을 시작으로 연중 실시되며 비용은 무료다.
주요 교육내용은 원산지 인증수출자제도,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검증절차, 검증사례 등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편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인천본부세관(수원, 안산세관 포함)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경기지역 5개 상공회의소를 순회하면서 매월, 격주 수요일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가 작년 12월에 발효됨에 따라 국내 수출입기업의 FTA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이 수출업체의 FTA 활용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7)에 문의하거나, 관세청 FTA포털(https://fta.customs.go.kr) 또는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incheon)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