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2명
'10명 중 2명'
자신의 세대에서 개인의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해마다 점차 줄어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도 대부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Ⅱ'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에 관한 긍정적 응답은 2009년 48.3%에서 2011년 41.4%, 2015년 30.1%로 급히 하락했다.
반대로 자식세대의 계층상승이 가능성이 적다는 부정적 응답은 2009년 29.8%, 2011년 42.7%, 2013년 42.8%에서 2015년 51.4%까지 뛰었다.
한편 자신의 세대에서 노력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응답은 2009년 37.6%에서 2011년 32.3%, 2013년 31.2%, 2015년 22.8%로 급락해 10명 중 2명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적다는 응답은 2009년 45.6%에서 2015년 61.3%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