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야간 특별 관람 <사진: 문화재청>
'고궁 야간 특별 관람'
지난해 크게 인기를 끈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이 올해 더욱 확대 운영된다.
지난 15일 문화재청은 "급증하는 국민적 수요와 관심을 반영해 올해 고궁 야간 특별 관람 기간을 지난해(연 4회 48일)보다 대폭 늘어난 연 4회 120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은 창경궁이 다음달 1일부터 4월 3일(월요일 휴무)까지, 경복궁이 내달 2일부터 4월 4일(화요일 휴무)까지 시행된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9시에 이뤄진다.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 역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단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복궁 야간 관람지역이 기존 근정전·경회루·수정전 권역에서 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까지 확대 개방될 예정이라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고궁 야간 특별 관람 1일 최대인원은 경복궁과 창경궁 각각 2500명이고 1인당 4매로 권람권 구매가 제한된다.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전화 예매는 만 65세 이상만 가능하다.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