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조대 <사진: YTN>
서울 119구조대
서울시 119구조대가 지난해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씩 구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서울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지난해 12만7481번 출동해 1만99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으로는 349건 출동해 55명씩 구조했다.
사고는 '승강기 갇힘'이 5674명(2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 잠김' 5558명(27.9%), 교통사고 1797명(9%), 산악사고 1204명(6%), 화재 920명(4.6%)의 순서를 보였다.
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장소는 아파트가 1만9996건(15.7%)이었으며 빌라 1만9698건(15.5%), 주택 1만5079건(11.8%), 빌딩 1만2786건(10%), 도로 1만2628건(9.9%)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9389건(7.4%), 서초구 7485건(5.9%)가 1,2위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8월 1만4342건(11.3%), 7월 1만3157건(10.3%), 9월 1만2909건(10.1%) 등으로 여름에 집중됐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조대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구조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