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사진: tvN '꽃보다 시리즈' 페이스북>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무리 지은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포스톤즈 중 투스톤즈 정상훈과 조정석이 부른 오로라송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꽃보다 청춘' 시리즈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미공개 비하인드. 상훈·정석 투스톤즈의 수습불가 세레나데. 쌍문동 얘들아 형들 수습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2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마지막회에서 나온 정상훈과 조정석의 노래 영상 후속편이다. 당시 제작진은 "투스톤즈의 '오로라송' 인터넷 공개 예정"이라는 자막으로 이 영상에 대한 예고를 한 바 있다.
영상 속 정상훈은 조정석의 기타에 맞춰 즉석에서 만든 '오로라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세 정상훈은 가사 창작이 막혔고 "그…어디였더라"라는 말로 한참을 생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정석은 "제발 형 정리 좀 해줘"이라며 "노래의 끝은 나도 몰라 그냥 하는 말"이라고 받아쳤고 결국 정상훈이 노래를 마무리짓지 못하자 제작진은 '수습불가'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기타 멜로디를 바꾸며 어떻게든 노래를 제대로 마무리 지으려 노력했으나 정상훈은 "이게 아무래도 멜로디가 다 비슷하다"며 포기를 선언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 이어 배우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합류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오는 19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