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미트윌란 맨유 <사진: 맨유 페이스북>
'유로파리그 미트윌란 맨유'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맨유가 32강 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3시(한국시각) 맨유는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데파이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2-1로 패했다.
이날 맨유의 반할감독은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카드를 내세웠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린가드의 크로스가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데파이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공격적인 축구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4분 미트윌란의 시스토가 중앙 돌파에 이어 스피드를 활용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맨유는 계속 밀리는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후반 32분 오누아추에게 역전골을 먹히며 자멸했다.
2-1로 패한 맨유는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차전을 갖지만 16강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