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프라이스
삼성전자의 최신 주력 갤럭시S7과 S7 엣지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홍콩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모바일 관련 매체인 이프라이스(eprice)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주력 스마트폰 2개 모델의 가격을 당초 책정된 판매가보다 최고 600홍콩달러(9만3000원)나 할인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5398홍콩달러(84만원)가 정가인 갤럭시S7 엣지는 600홍콩 달러를 할인해 4798홍콩달러(74만5000원)에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S7 일반모델 또한 판매정가 5198홍콩달러(80만7000원)보다 500홍콩달러(7만8000원) 할인된 4698홍콩달러(73만원)에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할부로 구매해도 역시 갤럭시S7 엣지는 350홍콩달러(5만4000원), 일반모델 갤럭시S7은 250홍콩달러(3만9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6 시리즈의 가격과 비교한다면 갤럭시S7 시리즈의 판매가격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정식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할인판매가 시작되는 것은 이례적”이러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 정식 출시되면 가격 변동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매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가 가격을 할인하는 이유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