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드라이버스
애플이 올해 4종의 제품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듀얼 카메라 버전 아이폰7 프로 출시를 놓고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마이드라이버스는 홍콩 KGI 증권 애플전문 애널리스트 궈 밍치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올해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 아이폰SE 등의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보도했다.
우선 오는 9월에는 정기적인 업그레이드에 속하는 4.7인치 및 5.5인치 모델과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7 프로 또는 아이폰 프로가 출시된다. 이달 중에는 이미 출시가 거의 확정적인 4인치 아이폰5SE(아이폰SE)도 공개예정이다.
아이폰5SE(아이폰SE)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이폰6S의 내부 사양에 아이폰5S 유사한 디자인으로 판매가격은 3688위안(68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정기적인 업그레이드에 속하는 아이폰7·7플러스, 그리고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7 프로(아이폰 프로)는 혁신적인 외형과 2세대 앞선 하드웨어 사양 및 기능으로 사용자 의 기대감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산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올해 중 보다 많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사양으로 무장한 최고급 모델 아이폰7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이 제품라인업의 파편화와 제조비용의 상승, 소비자 혼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이폰7 프로의 출시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올해 4.7인치 및 5.5인치 모델 외에도 4인치 아이폰5SE(아이폰SE) 출시가 예정돼 있고 구 모델들도 동시에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도 제품라인업의 파편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