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꼬깔콘 새우마요맛...오리온, '스윙칩 간장치킨맛' 각각 선봬
국내 제과업계 라이벌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각사의 대표 스낵 제품 중 하나인 꼬깔콘과 스윙칩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섰다.
양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각 제품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꼬깔콘에 자체 개발한 '새우마요시즈닝'을 더해 옥수수 스낵의 고소함과 새우마요의 감칠맛이 앙상블을 이루는 스낵으로 최근 소비자의 입맛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롯데제과 측은 전했다.
특히 최근 쿡방을 비롯해 음식점에서 새우마요 튀김, 레몬크림 새우마요, 갈릭 새우마요 구이, 간장 새우마요 떡볶이 등 새우마요 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꼬깔콘 새우마요맛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요네즈에 찍어 먹거나 시원한 음료, 맥주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한편, 꼬깔콘은 2016년 1월 스낵시장 1위를 기록(닐슨 포스데이타 기준)하는 등 롯데제과의 대표 스낵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존 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매콤달콤한맛, 허니버터맛 4종에 새우마요맛이 추가됨으로써 다양한 맛,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일, 오리온은 두꺼운 생감자칩에 국민간식 간장치킨 양념을 더한 '스윙칩 간장치킨맛'을 선보였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바삭한 생감자칩 특유의 식감과 스윙칩만의 물결모양 굴곡에 진하게 배어있는 간장치킨 양념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자스낵이라는 것이 오리온 측 설명이다.
간장치킨은 프라이드, 양념치킨과 함께 치킨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메뉴로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 맥주 안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착안해 맥주와 최고의 조화를 이루는 간장치킨맛 시즈닝을 개발했다고.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간장치킨 양념들을 분석해 특유의 짭조름한 맛과 향을 살려내며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오리온 관계자는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시즈닝으로 감자스낵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맥주 안주로 잘 어울려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2039 '감맥족'(감자칩+맥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