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세무조사 추징세액, 110억원→23억원 경감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2016.03.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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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결과 국세청으로부터 11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던 STX의 추징세액이 23억원으로 대폭 경감됐다.

STX는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통보에 대한 과세전적부심사 청구 결과, 과세 예정금액 110억1936만5296원 중 계산서미발급가산세 86억5553만910원은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징금 부과금액을 23억6383만4386원으로 정정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아울러 부과 금액 중 확정 고지된 금액 22억6490만원은 납부했으며, 이 중 일부 금액은 국세심판청구를 통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STX는 지난해 10월 2010년~2014년 법인세 등 정기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부산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110억원을 부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추징금 규모는 회사의 자기자본 대비 11.77%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STX 세무조사 추징세액, 110억원→23억원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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