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 2위로 도약 비전 제시
현대·기아자동차는 2020년 세계 2위의 환경차 메이커로 도약하겟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글로벌 환경차 리더가 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에 따라 평균 연비를 2014년보다 25% 향상시키고 친환경차 부문에서 2020년까지 26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열린 친환경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신차발표회에서는 기존의 계획에 4종이상의 라인업을 추가하여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 동안 중형(LF), 준대형(HG), 준중형급(AE) 환경차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SUV 와 후륜구동(FR)까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은 2014년말 비전 발표 당시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7종에 불과했다. 이 회사는 작년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올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3종을 추가하면서 10종으로 늘리며 친환경차의 차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기아차의 SUV 모델 니로까지 더하면 2년 만에 두배로 커진 총 12종의 친환경 라인업을 이루게 된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시리즈로 친환경 전용모델의 시대를 열었고 기아차는 국내 첫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를 내 놓으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