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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450여명의 탁구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인전 8종목(남ㆍ여 6부/남ㆍ여 5부/남ㆍ여 3-4부/혼성 선수, 1-2부/초등부)과 단체전 5종목(남ㆍ여 5부/남ㆍ여 3-4부/혼성 선수, 1-2부)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재능기부 탁구레슨을 위해 박해정(96 아틀란타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 전 탁구선수와 이은실(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 현 삼성생명 탁구단) 코치가 함께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3년간 참여해 온 이들은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에 재능기부로 함께하고 있어 탁구인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가 따뜻한 미소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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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재단 이사진과 박해정, 이은실 선수 |
경기와 함께 구강암ㆍ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 탁구부가 진행한 모금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희망의 미소 잃지 마세요', '힘들어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음 잃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등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탁구공 맞추기', '사랑의 룰렛'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올해 4년째 참가하고 있다.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로 사용되며, 추후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스마일재단과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개최했으며,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gsk 후원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