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직영점장과 영업 및 마케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장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 워크숍 등은 개최됐지만 700여명의 직영점장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건 2010년 LG유플러스로 통합 출범한 이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차례에 걸쳐 1박2일씩 진행된 이번 리더십 캠프에서는 5명의 우수 점장이 강연에 나서 매일 고객과 만나며 느끼고 배운 자신만의 영업비결과 고객감동 노하우, 인재육성 원칙 등을 공유했다.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위원들은 점장들에게 다이도르핀(엔도르핀의 4000배에 달하는 호르몬) 신발을 선물하고 직접 끈까지 매어주며 소통했다.
권 부회장은 신발과 함께 건넨 감사편지를 통해 “최접점에서 고객과 만나는 점장들이 회사의 얼굴”이라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자신감이 일등 LG유플러스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들이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지혜”라고 말했다.
더불어 “고객은 나 하나 믿는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성실하게 전력을 다해 상담해야 한다”는 직원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