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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다양한 보건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플랜은 최근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각종 전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뇌수막염 유행사태 이후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감염사례가 보고됐고 그 중 120여명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 바이러스로 라이베리아에서만 1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체계적 대응을 위해 플랜은 ▲인식 증진 캠페인 ▲예방약 및 물류 지원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법 교육 ▲의료기기 및 학교 위생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플랜 관계자는 "에볼라 종식이 선언됨에 따라 국가적 보건체계 및 안전망 구축 등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지카 바이러스도 지역사회 내 인식 증진 활동 등 다양한 대응 체계로 확산 저지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플랜은 질병 예방을 위한 위생적 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1만760개 보건 시설 및 영유아 보호센터를 건축ㆍ개선한 바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식수시설ㆍ위생시설ㆍ보건소 건립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출산 전후 신상아들과 산모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은 물론, 유아기의 특정 질병을 예방하고,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5년 25만5774명의 보건 분야 전문가와 자원봉사자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빈곤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위생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 중인 캠페인과 사업들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 밖에 홍보대사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송재림 홍보대사는 드림빌리지 캠페인을 통해 캄보디아에 우물 및 보건소를 개ㆍ보수했으며, 백진희 홍보대사는 온라인을 통해 보건지원 모금을 진행키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