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에서 선보인 떠먹는 케이크 2종
파리바게뜨가 떠먹는 타입의 케이크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케이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나섰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케이크 구매 패턴이 축하용에서 간식용으로 변화하면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조각으로 잘라먹는 것이 아니라 스푼으로 떠먹는 취식 스타일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 가볍게 한 입씩 떠먹는 타입의 케이크 2종을 선보인 것.
새롭게 선보인 떠먹는 케이크는 사각형 받침대 위의 올려진 홀-케이크 방식에서 그릇 모양의 용기에 담긴 트레이-케이크(tray-cake) 형태로 바뀌고, 취식 방법도 한 조각씩 잘라 포크로 먹던 것에서 스푼으로 떠먹는 스타일로 바뀐 것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무스와 푸딩 등을 사용해 기존 케이크보다 식감이 산뜻하고 가벼운데다가 열대 과일, 리코타치즈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을 시도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떠먹는 케이크 2종'은 ▲딸기무스와 리코타치즈를 듬뿍 넣고 신선한 제철 생딸기로 장식한 '딸기리코타치즈 케이크' ▲망고무스와 코코넛푸딩을 층층이 샌드하고 상큼한 망고패션젤리를 올려 열대과일의 이국적인 맛이 조화로운 '망고코코넛 케이크' 등이다.
산뜻하고 가벼운 식감과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봄과 여름 시즌에 즐기기에 제격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5000원이다.
한편, 파리바게뜨가 떠먹는 타입 케이크의 시장 테스트를 위해 '카페아다지오티라미스', '초코우유푸딩케이크', '부드러운블루베리요거트' 등을 미리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요구르트 시장이 마시는 타입에서 떠먹는 타입으로 트렌드가 변했던 것처럼 케이크도 떠먹는 케이크로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가볍게 떠먹는 취식 스타일의 변화, 산뜻하고 가벼운 식감,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 등 스타일, 식감, 맛에서 일대 혁신한 떠먹는 케이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