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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가 9일 서울시회 사무실에서 '제1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발로 뛰는 사람들의 Talk, Talk, Talk'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 및 지역에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국민구강건강에 관한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특히 시도회에서 처음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첫 시작은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돼 봉사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오보경 회장과 유은미 부회장이 지난 서울시회 봉사활동 내역과 앞으로의 봉사활동 추진 계획, 참여 경로 및 재능기부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 한 참가자는 "평소 봉사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 자리에 나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말 그대로 내가 속한 곳에서 나눔의 철학을 배워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치며 서울시회 측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봉사는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온전히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다'라는 봉사를 대하는 기본 자세부터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의미까지 되짚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서울시회의 작지만 큰 걸음"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