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물류 체험·요리 레시피 소개·농가 상생까지 다양한 활동 전개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소비자 및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자재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재능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1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과 홍콩의 외식산업 관계자들에게 선진물류시스템을 체험시키는가하면, 4월 나들이 철을 맞아 캠핑 요리 레시피 소개에 이어 농산물 구매를 통한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적극 도모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재능 나눔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홍콩 외식산업 관계자, CJ프레시웨이 이천 물류센터 방문
◆…이천 물류센터를 견학하고 있는 중국, 홍콩 외식산업 관계자들...CJ프레시웨이 제공
최근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해온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달 16, 21일 양일에 걸쳐 중국·홍콩 외식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CJ프레시웨이 이천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천 물류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선진 물류 시스템을 몸소 체험한데이어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 견학을 진행해 식품안전 역량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온주 란립방 호텔관리유한공사 황종연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도 정부 차원의 식품안전이 강화되고 있어, 오늘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 견학을 통해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과 식품안전 역량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는 부지 8만5000㎡, 연건평 1만9720㎡ 규모의 3층 건물에 냉장 6611㎡, 냉동 3305㎡ 등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일일 입·출고 물량만 500여톤에 달하며, 물류센터 내에 식품안전센터도 있어 실시간 식품안전 검증이 가능하다.
제철 식재료 활용한 캠핑 요리 레시피 소개
또한 CJ프레시웨이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산과 바다로 향하는 캠핑족들을 위해 자사 이문희 셰프를 통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캠핑장 요리 레시피도 소개했다.
◆ 뻔한 삼겹살 대신 제철 맞은 싱싱한 '주꾸미볶음'
▲ 준비물(4인분 기준): 주꾸미 100g, 당근 4g, 양파 60g, 대파 8g, 청양 고추 4개, 고추장 60g, 고춧가루 40g, 다진 마늘 8g, 설탕 4g, 참기름 4 ts, 식용유 4 TS.
▲ 레시피
① 당근은 넓게 채 썰고, 양파는 도톰하게 볶음용으로 썬다.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
② 준비한 재료(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 참기름)를 잘 섞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③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동그랗게 송송 썬 대파를 볶아 향을 낸다.
④ 준비된 채소와 주꾸미를 볶아 살짝 익을 때쯤 양념장을 넣어 섞듯이 볶아 준 후 준비된 접시에 담아 완성한다.
◆ 해장 라면 대신 시원한 '바지락된장칼국수'
▲ 준비물(4인분 기준): 생수 2L, 바지락 400g, 소금 1g, 건새우 4g, 다시마 10cm기준 4장, 된장 60g, 표고버섯 8g, 당근 8g, 애호박 40g, 칼국수면 4인분
▲ 레시피
① 바지락을 소금물에 넣어 해감해 별도 보관하고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② 육수가 끓으면 된장을 풀어 준 후, 해감한 바지락, 채 썰어 준비한 채소, 칼국수 면을 한꺼번에 육수에 넣고 끓여준다. 이어 적당량의 소금으로 간을 맞춰 완성한다.
우리 농산물 계약 재배 후 구매...농가 상생 드라이브 지속 펼쳐
◆…출처 : CJ프레시웨이
이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지자체-대기업-농민'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해, 농가가 흘린 구슬땀이 보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한해 동안 전국 8개 지역, 135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3630톤, 약 90억원에 달하는 농산물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상생활동을 펼쳤다.
CJ프레시웨이와 딸기 계약재배를 해온 경남 산청 조이팜 이부권 대표는 “산지계약 재배로 농가는 판로에 대한 고민 없이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최신 농법에 대한 연구와 저장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결국 좋은 품질의 딸기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도 농가와의 상생에 더욱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올해 손잡은 농가는 786여 곳으로 전년비 약 58% 이상 늘어났으며, 취급 품목도 쌀을 비롯해 양파, 감자, 무. 배추 등 8개 품목으로 확대 됐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9145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수매 할 것이라고 CJ측은 밝혔다.
이 같은 산지 계약재배는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비용과 유통과정에서의 신선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에는 산지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발생하는 유통 비용만 약 45~60%에 달한다. 결국 산지계약재배를 통해 유통단계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CJ측 설명이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농가 상생프로그램은 우리뿐만 아니라 CJ그룹의 CSV활동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농가와 산지계약재배를 늘려 갈 것이며, 국산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