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과 무승부 <사진: 한국축구연맹>
제주유나이티드가 이근호의 멀티골로 성남과 무승부를 거뒀다.
23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서 제주 유나이티드는 성남FC와 2-2로 비겼다.
승점 1점씩 추가한 4위 제주(3승2무2패, 승점 11점)와 3위 성남(3승3무1패, 승점 12점)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초반 성남은 원정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 결과 성남은 전반 36분 박용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한 성남은 후반 10분 김두현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지고있던 제주를 살린 건 이근호였다. 이근호는 후반 14분 권순형의 패스를 만회골로 연결했다. 불과 8분 뒤 이근호는 마르셀로의 도움으로 극적인 동점골까지 뽑았다.
결국 제주는 이근호의 두 골을 잘 지켜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