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 김재권)은 지난 22일 충북지역 대중(對中)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김재권 세관장이 직접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엘지토스템비엠 기업현장을 방문해 FTA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엘지토스템비엠은 LG하우시스의 자회사로서 알루미늄 창호 등을 생산해 중국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약 1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며 "대중 수출비중이 약 98%를 차지하는 엘지토스템비엠은 FTA 활용시 관세 절감혜택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김 세관장은 한-중 FTA 활용시 실익과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현장을 견학했다고 전해졌다.
김 세관장은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서는 기업 CEO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청주세관에서도 관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 서울본부세관과 합동으로 충북지역 대중 수출기업 대상 FTA 활용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