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공항 여객청사에서 개최된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면세점 업계 관계자들이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했다.
인천본부세관이 갈수록 발전하는 면세점 산업의 성장에 대비해 기업들간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김대섭)은 지난 21일 면세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인천공항 여객청사에서 제2회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상생발전협의회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시티플러스, 엔타스, 에스엠, 삼익 등 7개 출국장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 한국면세점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간 협력의 통로가 만들어져 면세업계의 건전한 상생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의회는 우선 대기업 면세점들이 자신들의 운영·관리 사례 등을 중소·중견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간의 강점 품목을 교차 홍보하는 공동 마케팅 전개와 업체 간 셔틀버스 상호공유로 운영비 절감 효과도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류창고확대, 인도장 확장 등을 논의하고 면세물품 불법반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에 대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 매분기마다 협의회를 개최해 인천공항 면세점의 상생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더불어 면세점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 등의 관세행정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