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일 광주본부세관장은 27일 전주세관과 익산세관비즈니스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세관장은 지난 18일부터 운영 개시된 김제자유무역지역의 입주(예정)업체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사항과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항 및 철저한 보세화물 관리를 통한 대테러 방지 대책 등을 보고했다.
또 올해 1월부터 관할구역 개편에 따라 전주세관에 새롭게 편입된 익산세관비즈니스센터(구 익산세관)와 김제·부안·고창 관할지역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주본부세관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 운영개시 초기에 입주업체가 안정적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세행정을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세율 변동 폭이 큰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는 과세품질을 제고하고, 보세화물 관리에 있어서도 불법·부정무역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