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외국계 패스트푸드 브랜드 3사가 5월 3주차를 맞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새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자사 매장에서 근무 중인 고령의 시니어 크루들을 위한 감사 행사부터 배달앱 론칭 기념 이벤트에 주력 치킨 메뉴 할인 행사까지 업체 별로 다양하다.
이들 3사가 각각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맥도날드, 가정의 달 기념 '시니어 크루' 위한 감사 행사 진행
◆…미아점 점장이 최고령 임갑지 크루(87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맥도날드 제공
이번 행사는 매장의 어른으로서 젊은 직원들에게 근면 성실함으로 모범을 보이는 시니어 크루들을 위해 마련됐다. 매장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각 매장의 점장이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시니어 크루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현재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는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최고령자는 지난 2003년 입사해 올해로 13년째 근무 중인 미아점의 임갑지 크루(8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크루들은 풍부한 사회 경험과 성실한 근무 태도로 다른 크루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것이 맥도날드 측 전언이다. 아울러 맥도날드에는 시니어 크루 이외에도 학생, 주부, 장애인 크루 등 다양한 성별과 나이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중 주부 크루는 현재 1600여명이 근무중인데, 각 매장과 협의를 통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들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매장 내 위생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며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 1997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하기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중증 장애인을 채용했다. 현재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는 240여명의 장애인 크루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10년 이상 근속한 크루가 30여명에 달할 정도로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취업이 어려운 지적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하며 고용의 사각 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전국 직영점에 1만 6000여명의 크루를 채용하고 있다.
버거킹코리아, 공식 앱 론칭...6월 12일까지 이벤트도
◆…출처 : 버거킹 코리아
같은 날 버거킹은 언제 어디서나 배달 주문 서비스와 쿠폰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거킹코리아 공식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출시 기념으로 6월 12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에게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갈릭스테이크버거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런칭한 버거킹 공식 앱은 회원가입부터 배달 주문까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비회원도 전화번호와 주소만 입력하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어 고객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버거킹 공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출시 기념 쿠폰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6월 12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킨 한 마리가 1만4000원?” KFC, '와우 점보치킨 버켓' 22일까지 한정 판매
◆…출처 : KFC
치킨 전문 브랜드 KFC에서는 실속 있는 가격으로 치킨 한 마리를 가족들과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와우 점보치킨 버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중이며, 해당 기간 동안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와우 점보치킨 버켓'을 단품 대비 약 32% 할인된 가격인 1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리지널 치킨으로 변경도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