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수관 신임회장 |
"무에서 유를 창조한 행정력과 소통력으로 모든 치과의사가 함께 하고 싶은 학회로 만들어가겠다. 반드시 KAO가 임플란트 치의학에 관계되는 제반 의료 및 학문 연구와 발전을 기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김수관 신임회장은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회원 관리 내실화 및 확보 ▲조직 강화 및 지부 활성화 ▲학회 국제화 ▲임플란트 마스터 코스 활성화 등을 중점으로 학회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김 신임회장은 국제위원회를 신설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회지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살아 움직이는 학회가 되겠다. 미래 분야에 대한 연구에도 집중해 타 학회와 차별화시키고, 세계 임플란트 분야를 리드하는 초석이 되겠다"며 "AO, EAO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연자교류, 보수교육점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AO가 2014년 EAO에서 코리아 세션을 주관한 경험에 이어 학회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교내 연구소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도록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지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무엇보다 학회지 퀄리티 향상을 위해 우수 논문 시상을 늘릴 계획이다. 개원의와 전공의 입장에서 만족스러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회원 관리 내실화 및 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신임회장은 구체적으로 ▲기초 세미나 개최로 학회 미래 인재 육성 ▲홈페이지 활성화 ▲라이브 서저리 연수회 개최 ▲해외 대학 자매결연 통한 국제회원 유치 ▲SNS 활용 전 회원 학회 행사 안내 등을 내세웠다.
특히 '임플란트 마스터 코스' 활성화로 학회 재원을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임플란트 마스터는 74명. 박사 수준의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전 집행부에서 만들어가는 중에 집행부가 바뀌어 신임 집행부에서는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동남아시아 치과의사 대상으로 단기 국내연수회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제회원을 유치시키고, 학회 개최 시 초청을 통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신임회장은 타 임플란트 학회와 잘 협조해서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국제 부분에 있어서 이식학회, 카오미와 함께 임플란트 학회의 발전이 있길 바란다"며 "3개 임플란트 학회가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한국 임플란트학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관 신임회장 임기는 2016년 5월 16일부터 2017년 5월 15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