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KB스타코스닥150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IT, 미디어 등 중소형주, 신성장주와 소비재에 비중을 둔 코스닥시장은 시가총액이 최근 210조원을 넘어섰다.
일 평균 거래대금도 3조원를 넘어서는 등 시장규모와 유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투자자별 거래 비중에서도 외국인 등 전문투자자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KB스타코스닥150인덱스펀드는 이러한 추세를 잘 반영하는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현물 바스켓, 코스닥150 지수선물을 통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하며 추가로 배당수익 및 차익거래,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경제 성장 둔화와 기업이익이 정체된 상황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코스닥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총 보수는 1.42%이며,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Class C 기준). 하지만 펀드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