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흥국 <사진: SBS '동상이몽'>
'동상이몽'에 출연한 가수 김흥국이 '알콜 중독' 아버지를 향해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에서는 10년째 매일 술을 마시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학생의 아버지는 하루 평균 5~6병의 술을 마시며 가족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가족의 사연을 지켜본 김흥국은 아버지에게 "친구를 못 만나게 해야 한다. 저 사람들(친구들)이 다 공범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결혼은 왜 했나. 친구들이랑 살지"라며 "오늘은 조용히 하세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남학생이 눈물로 아빠에게 호소하며 "평범한 가정처럼 같이 식사하고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하자 아버지는 "평일에 술을 끊겠다"고 약속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