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템 스베템 애플렘
올 가을 공개될 애플 아이폰7의 상세 설계도면을 확인한 결과 두께가 소폭 증가하는 등 미세하지만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의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 레템 스베템 애플렘(letemsvetemapple, 애플 세상)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 도·소매상인 친구가 애플 공급선인 중국 친구로부터 입수한 아이폰7 시리즈 도면을 이메일을 통해 보내왔다며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설계도면은 4.7인치 아이폰7의 경우 현재 아이폰6S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가로(67.1mm)와 세로(138.3mm)는 동일하지만 두께는 7.1mm(아이폰6S)에서 7.2mm로 오히려 0.1mm 늘어났다.
◆…사진:레템 스베템 애플렘
전면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를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후면의 경우 상당한 변화가 보인다. 우선 4.7인치 아이폰7의 경우 안테나선이 상·하단으로 이동 배치되고 카메라 렌즈의 크기가 더 커진 느낌을 준다.
기기 하단에도 변화가 보인다. 3.5mm 헤드폰 잭이 제거되고 라이트닝 커넥터 양 끝단에 스테레오 스피커 그릴이 위치하고 있으며 커넥터 주변에 마이크 구멍 2개가 확인된다.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 또한 상당한 변화가 목격된다. 후면 하단에는 확실한 용도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지만 스마트 커넥터 접속구로 보이는 3개의 구멍이 보인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