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31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4심판부)에 이상헌 국장(사진)을 내달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묵묵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스타일이며 소신 있는 성격으로 선후배 공직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청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서대구 세무서)으로 입성했다.
그는 경주세무서 간세(현 부가가치세)과장, 의정부세무서 부가가치세 과장 등을 거치면서 세제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심판소(현 조세심판원) 조사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조세심판원의 핵심 직위인 행정실장을 거쳐 조사관(과장급) 등을 지내면서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조세심판에 대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납세자들의 억울한 세금문제를 해결해주는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약력]
▲1966년 ▲대구 ▲청구고-연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36회
▲서대구세무서 총무과장, 경주세무서 간세과장, 의정부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세심판소 조사관실, 한국은행 파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조사관, 행정실장, 상임심판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