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김현수, 4경기 연속 안타·11경기 연속 출루…타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11경기 연속 출루와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김현수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투수 이반 노바의 2구 92마일(약 148㎞)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 5번째 2루타.

이 안타로 김현수는 지난달 19일 시애틀전 이후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91에서 0.382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이날 6-8로 패하며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