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예술축제 '제2회 치의미전' 오픈식 열려

▲ 제2회 치의미전 테이프 컷팅식

치과의사와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ㆍ예술축제 '제2회 치의미전' 오픈식이 지난 9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오픈식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이지나 부회장(치의미전위원장), 허윤희 부회장,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심사위원 윤길영 작가, 후원ㆍ협찬사인 tbs교통방송 양동균 국장,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기념일로 처음 치러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열려 행사 의미를 더했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의사들이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폭넓은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치유하려는 참의료인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예술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서로 진솔히 교류하고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환자를 돌보는 따뜻한 손길에서 묻어나온 의료인의 예술적 감각들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치의미전 심사위원인 윤길영 작가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토대로 엄격하게 심사를 마쳤다. 1회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었는데 이번 2회에서는 독창성과 테크닉 면에서 발전된 모습이 보여 흐뭇했다"며 "치의미전을 통해 일반인과 치과의사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우수상ㆍ특선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치의미전' 작품은 6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치의미전은 2013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치협 최남섭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심사위원 윤길영 작가가 심사평을 전하고 있다.

▲ 치의미전위원장을 맡은 치협 이지나 부회장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 치의미전 작품들로 만든 엽서

▲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이 치의미전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참가자들이 다과를 즐기며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