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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제공: 김진영 연세모벨르 대구 범어점 원장 |
낮기온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탈모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날씨는 덥고 습하기 때문에 두피의 땀과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만든다. 이는 비듬과 가려움증, 염증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탈모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가급적 강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하게 분비된 땀과 피지를 제거해 두피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샴푸 시에는 두피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하며, 염색이나 탈색 등으로 모발이 손상된 경우에는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법이 된다.
또한 몸 건강을 챙기는 것도 탈모 관리를 위한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모발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악화된 경우라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비절개모발이식수술 등의 탈모 치료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은 고온 다습한 계절적 특성상 모발과 두피까지 약해지기 쉽다.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은 비절개모발이식으로 자연스러운 탈모치료가 가능해졌다.
다만 사후관리 부주의로 생착률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관리와 함께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