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여론기관 예측 <사진: SBS>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브렉시트)의 초반 개표에서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3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58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잔류와 탈퇴가 각각 51.1%, 48.9%를 나타내고 있다.
각 개표센터의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오피니엄'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45%로, 잔류를 희망하는 응답자(44%)보다 많았다.
반면 '유고브'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2%가 잔류를 찬성했으며 48%가 탈퇴를 지지했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 한국시간 오후 3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체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현재 120곳에서 발표된 평균 투표율은 71.2%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