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선택 <사진: YTN>
영국이 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선택하자 전 세계 매체들이 이를 긴급 타전했다.
영국 BBC는 "브렉시트 찬반 진영의 희비가 엇갈렸다"라며 "영국 정부와 EU 지도부가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영국은 EU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하지 않는 한 재가입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AP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해 미지의 바다로 뛰어들었다. 당장 영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세계 경제가 다시 두려움에 떨고 있다"라고 타전했다.
로이터는 "역사적인 결별"이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더욱 강력한 단결을 추진해왔던 유럽의 노력에 큰 차질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CNN은 "영국이 EU 역사상 처음으로 탈퇴한 국가가 됐다"라고 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영국 국민이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라며 "국민투표를 강행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NHK도 "금융 시장의 혼란은 물론이고 유럽의 미래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