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세청사 부근 세무사, 법무사 밀집...사무실 공간 부족
국세청과 안전처 사이 오피스상가 '르네상스' 준공 앞두고 관심집중
세종시로 이전한 국세청 인근에 사무실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국세청과 국민안전처 사이 두 개의 관공서를 끼고 있는 8층 규모의 대형오피스상가가 준공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 중심사업지역인 2-4생활권에 위치한 '르네상스' 빌딩으로 이 건물은 국세청과 국민안전처, 그리고 백화점 부지 사이에 들어서며 B.R.T라인에 위치해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다른 상가건물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어반 어트리움, 도시 상징공원 등의 3만8000 여 배후세대까지 위치해 있다.
이 빌딩의 분양은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빌딩의 준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인근에 사무실을 구하려는 국세청과 행정유관기관들 그리고 법무사, 세무사 등의 임대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는 인근 중개사의 얘기다.
◆…세종시 국세청과 인접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르네상스' 오피스상가 투시도
이 빌딩은 1, 2층 근린생활시설과 3~8층의 업무시설로 구성되며, 근린생활시설에는 부동산, 커피숍, 편의점, 대형 전시판매점(자동차, 가전 등), 패밀리 레스토랑, 은행 등이 입점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네상스빌딩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배후세대 및 주변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는데다 인근에서도 돋보이는 대규모 오피스 상가라는 점에서 초기에 분양은 완료됐다"며 "준공시점인 현재 대형 전시판매점, 프랜차이즈 식당 등 임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레상스빌딩은 세종시 대중교통의 중심인 BRT의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어 세종시 전 지역을 20분대로 연결할 수 있고, 전국 2시간대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충청권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근의 국립수목원과 호수공원 등의 이용객 및 종사자 등 다양한 유동 고객을 아우를 수 있다는 점도 오피스 상가인 르네상스빌딩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