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조참치 안심따개','페냐솔 와인', 상하목장 '유기농 딸기우유','맘마밀 안심이유식'이미지
여름철 야외활동 시 용기로 인한 상해나 내용물 변질 막아줄 안심 제품 적극 홍보
최근 식음료업계가 아웃도어족들을 겨냥, 안전 패키지를 적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 알리기에 한창이다.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의 매력 중 놓칠 수 없는 것이 자연에서 즐기는 맛있는 먹거리지만, 낯선 야외환경과 고온 다습한 날씨 등 먹거리 안전관리에 영향을 마치는 변수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30일 업계에서 전해온 다양한 안전 패키지로 무장한 '안심 식음료'들을 소개한다.
'날 세운' 참치캔, 와인병으로 인한 상해 걱정 끝
야외에서 활용도가 높은 참치나 연어, 꽁치캔 등 캔 제품은 휴대가 용이하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지만, 자칫 손가락 베임 같은 부상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조해표의 '사조참치'와 '사조연어'는 국내 최초로 캔 개봉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위험을 줄인 '안심따개' 뚜껑을 적용해 아이들도 함께 안전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캔제품이다.
강철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해 만든 캔뚜껑을 사용해 손힘이 약한 여성, 어린이, 노년층도 손 베일 걱정 없이 쉽고 안전하게 캔을 딸 수 있다. 또 뚜껑 개봉 후에 날카롭게 남아있던 캔의 연결부위 절단면도 둥글게 마감 처리하는 등 캔 개봉 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캠핑의 낭만을 돋우는 와인은 파우치 제품에 이어 최근에는 '종이팩 와인'도 나왔다.
롯데주류 '페냐솔 와인'은 종이팩 패키지에 스크루 캡(Screw Cap)을 사용해 음용과 보관이 용이하면서도 와인병 파손으로 인한 상해 위험은 없앴다. 1ℓ 대용량으로 출시되어 가족 단위 캠핑족이 사용하기 좋다.
6겹 무균 종이패키지, 실온에서도 변질없는 무균팩 우유
외부 온도에 민감한 유제품도 안전 패키지로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상하목장이 선보이고 있는 무균팩 백색우유와 무균팩 가공유 제품은 6겹의 무균 종이 패키지가 빛과 산소를 차단해 냉장이나 방부제 없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유기농 우유를 132도 이상에서 2초간 살균해 무균팩에 담았으며, 변질이 쉬워 냉장보관 해야 했던 우유를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게 되면서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파우치에 QR코드 입힌 안전한 아기 이유식
이밖에 어린 아기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이유식 안전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이유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은 파우치형 패키지를 활용한 '맘마밀 안심이유식'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파우트 파우치를 적용, 제품을 데운 후 숟가락에 덜어내는 방식으로 야외에서도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다.
또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한 점도 특징이다.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선택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