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세무서]지역 상공인 간담회 "상공인 위한 국세행정" 건의

북전주세무서(서장 신재용)는 지난 19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전주지역 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정지원에 대한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과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선홍 상의회장은 "지역경제여건이 나빠지고 불투명한 미래 상황에서도 상공인들이 성실 납세의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상공인들을 위한 국세행정을 펼쳐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재용 전주세무서장은 "최근 중소법인의 세금포인트 이용 확대 등 국세청 차원의 성실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상공인의 경영애로를 경청하고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등 다양한 세정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납세자의 세금문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납세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현장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 서장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방안, 준법·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관내 중소상공업체의 세무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성실신고를 위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신고만이 최선의 절세이자 유일한 해답으므로 회계투명성과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북전주세무서는 세금문제 현장소통 행사의 일환으로 전주상공회의소 5층 교육장에서 도내 기업체 경리 회계담당 부서장 및 실무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주세무서 김영규 개인1팀장은 금년부터 달라진 법령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유의할 사항 등을 안내한 후 평소 실무자들이 궁금해 하던 세금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교육에 참가한 실무담당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