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드롭탑 홍탁성 대표(좌), 파트너사 CEO Chua Seng Wai(우) 모습
2018년까지 말레이시아 내 10호점 개설 계획
카페 드롭탑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가맹계약을 맺고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 일환으로 카페 드롭탑은 현지 시각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KH F&B SDN. BHD(이하 KH F&B)'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6년 12월 동남아 가맹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내 조호르바루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10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동남아 가맹 1호점은 카페 드롭탑 특유의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 탁 트인 공간을 활용한 쾌적한 환경에서 120여가지 커피 및 음료, 디저트 등 국내 베스트셀러 메뉴는 물론, 현지인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판매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현지 파트너사인 'KH F&B'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내 유명 목재 수출기업이 카페 드롭탑과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신설한 자회사로, 탄탄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동남아 시장 개척의 첫 걸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각 시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개성 있는 메뉴개발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카페드롭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호 매장이 들어설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로 최근 급성장하며 경제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소득 증가로 인해 프리미엄 커피와 디저트 등에 관심이 높고 고온 다습한 환경 탓에 과일스무디나 아이스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