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쿨썸머 키즈 아이템 연출컷...회사 제공
올해 7월 유니클로가 일본에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장이 약 170cm인 성인과 약 120cm의 어린이가 야외에서 5분 서 있을 때, 성인은 체온이 0.8도밖에 상승하지 않은 데 반해 어린이는 8.6도로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는 키가 작기 때문에 지면에 가까워 반사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기 쉽고, 체온 조절 기능이 성인에 비해 발달되지 않아 땀 증발 시 발생하는 기화열이 체온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는 것.
이에 유니클로는 무더운 여름에도 어린이가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키즈, 베이비 상품들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 처음 출시된 베이비용 '에어리즘'은 통풍성이 뛰어난 '메쉬(mesh)' 소재의 이너, 탱크탑 및 바디수트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키즈용 '에어리즘'에도 올해 메쉬 소재를 활용한 상품이 추가돼 땀을 특히 많이 흘리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한 실내에서 착용하는 키즈용 '라운지웨어'로는 가볍고 시원한 릴랙싱팬츠인 '스테테코 & 리라코'를 제안했다.
이중 보이즈 '스테테코'는 땀을 많이 흘리는 남자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드라이' 기능을 갖췄으며, 걸즈 '리라코'는 100% 레이온으로 만들어 감촉에 예민한 여자아이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매끄러운 감촉을 선사한다.
또한 '리라코'는 옷 안의 습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며, 옷 자락이 넓어 내부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 더운 날에도 시원하다. 특히 올해 키즈용 '스테테코 & 리라코' 중에서는 기장이 조정된 스타일도 제공되어 어린이들이 활동 시 더욱 편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외출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티셔츠, 팬츠 및 원피스 등 다채로운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보이즈 '드라이 EX V넥T'는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했으며 동일한 소재의 쇼트 팬츠와 폴로셔츠도 있다.
걸즈용에서는 액티브한 스타일의 '이지 쇼트 팬츠'를 비롯해 민소매 원피스, 올 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한 점프 수트 등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 가능한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어린이들의 신체적 특징과 착용감을 고려해 뛰어난 기능성 소재로 만든 의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테테코'와 '리라코' 등 일부 상품들은 성인 남녀용으로도 판매되고 있어 온 가족이 쾌적한 여름철 패밀리룩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