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의 건전음주 캠페인 드링크아이큐 (DRINKiQ)가 안전한 음주 환경 조성과 유해한 알코올 사용을 축소하기 위한 국제연맹 IARD(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의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IARD는 2025년까지 알코올과 관련해 발생하는 유해적 문제들을 10% 감소하겠다는 국제적 목표 하에 디아지오(Diageo)를 비롯한 앤호이저-부시(Anheuser-Busch InBev), 아사히 그룹 홀딩스(Asahi Group Holdings), 칼스버그(Carlsberg)와 같은 주류 업체 및 지역사회 단체들과 건전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각 주류 업체는 미성년자 음주 감소, 마케팅 직업 규약 강화 및 확장, 소비자 정보와 책임감 있는 제품 혁신 제공, 음주 운전 감소, 유해한 음주를 줄이기 위한 소매업체 지원 요청 등 5가지 실천방향을 정립하고 해마다 각 조항의 수행 지표를 평가, 알코올이 비롯되는 문제들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가 주류업계 최초로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을 국내에 도입, 2004년 쿨 드라이버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및 일반인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드링크아이큐(DRINKiQ)는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알코올에 대한 기본 지식과 건전음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전음주 교육 전문 프로그램으로 최근 1년간 약 1600여명에게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일반인은 물론 실제 주류 업계에 종사하는 바텐더, 바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으로 건전 음주 교육을 실시하여 주류를 건전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해 쿨드링 캠페인을 진행하며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주제 아래 적정한 음주 속도와 음주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기, 약 250여명의 쿨드링커 홍보대사가 위촉되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고 있으며 특히 음주가 잦고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대학가 오리엔테이션 시즌과 캠퍼스 축제 기간에 홍보대사를 적극 투입해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IARD가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미성년자 음주 교육 프로그램은 전년보다 49% 증가한 257건이 진행됐으며 IARD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참가국 수도 57개에서 82개로 대폭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