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서산 의용소방대에 좁은 시골길을 운행할 수 있는 소방차를 기증했다.
시골길, 산길 운행 가능한 다목적 소방차 기증...산불진화 도움
기존 소방차로는 시골길이나 산길을 오를 수 없어 농촌마을에 불이 나거나 산불이 나면 진화작업을 못해 소방관도 피해자들도 발을 동동 굴렀는데 현대오일뱅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 소방차를 기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충남 서산에 있는 대산읍 의용소방대에 산불진화가 가능한 차량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좁은 시골길이나 산길 운행이 가능해 앞으로 대산 지역 내 산불진화와 감시, 그리고 농촌마을의 소방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서산소방서장은 “기존 소방차로 좁은 시골길과 산길을 오르는 데에 애로가 있었다”며 “현대오일뱅크가 기증한 다목적 소방차량이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선환 대산읍 의용소방대장은 “늘 안전한 공장을 위해 노력해 온 현대오일뱅크가 지역사회의 안전에도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03년부터 쌀수매사업, 우럭방류사업 등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를 비롯하여 자율방범대, 인명구조대, 방역단체 등 다양한 지역 공익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유필동 부문장은 “보여주기 위한 사업보다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충족할 맞춤형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