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해트트릭 염기훈 <사진: 한국 프로축구 연맹>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수원삼성 미드필더 염기훈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에서 염기훈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5대3 승리로 이끌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염기훈은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다운 날카로운 킥을 과시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3골을 만든 승리의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클래식 23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으뜸 공격수에는 자일(전남)과 데얀(서울)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을 비롯해 이상호(수원)와 김도혁(인천) 이재성(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요니치(인천)와 김형일(전북), 오스마르와 김치우(이상 서울)이 뽑혔다. 수원의 양형모는 23라운드 최우수 골키퍼로 평가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은 수원, 베스트매치는 수원-제주전이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