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청약은 같은 날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는 블록 또는 단지별로 다르기 때문에 먼저 발표한 단지가 당첨된다면 후에 발표된 단지는 자동으로 무효처리 돼 중복 당첨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건설사들 역시 분양시장에서 두 블록 이상 동시청약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실수요자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월 경남 창원시 중동 일대에서 분양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2개 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해 214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0만6764명이 몰려 단기간 완판되기도했다.
최근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 짓는 '에코시티 데시앙 2차'는 두 개 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입지적 특장점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에코시티 데시앙 2차' 7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84, 98㎡, 총 643가구가 공급된다.
자연중심을 모토로 한 해당 블록은 너울공원이 가깝고, 축구장 28배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한 준주거지역도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들의 편의시설이용이 수월하다.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708가구가 지어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한 블록 건너에는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뛰어난 교육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 I.C도 차로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명품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농구와 배드민턴 이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DIY 공방,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 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2차' 청약일정은 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수) 1순위, 4일(목)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발표는 7블록 10일(수), 12블록 11일(목)에 진행한다. 계약기간은 7블록과 12블록 동일하게 17일(수)~19일(금)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