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정보공개 및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유튜브 계정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아이폰7용 라이트닝 포트 이어 버드(이어폰)을 생산하는 중국의 비사운드(BESOUND)가 제작한 아이폰7 플러스를 입수해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는 “동영상은 비사운드사로부터 직접 넘겨받았으며 향후 출시될 아이폰7 플러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으로 생각된다”면서 “아이폰7 기본 모델에는 없는 듀얼렌즈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동영상에 등장하는 모형은 듀얼렌즈 카메라에 스마트 커넥커가 장착돼 일반 모델이 아닌 5.5인치 플러스 버전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블루(청색) 색상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아이폰7의 색상에 대해서는 많은 소문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심천 과학기술 뉴스 편집자 KK디디아오(KK低调)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풀 블랙(완전히 검은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일본의 대표적 애플관련 매체 맥오타카라가는 기존 골드(금색), 실버(은색), 스페이스 그레이(회색), 로즈골드(불은 빛 골드) 등 4가지 색상에 2종류의 블랙(검은색)을 추가하되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6월에는 중국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부터 입수한 정보라며 실버(은색), 골드, 로즈골드에 딥 블루(짙은 청색)가 새롭게 추가되고 스페이스 그레이(회색) 모델은 없어질 가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동영상을 통해 새롭게 유출된 블루(청색)은 지난 6월 맥오타카라가 공개한 딥블루에 비해서는 농도가 훨씬 옅은 수준이다.
한편 후면카메라의 카톡튀(카메라 돌출)은 더 심해진 것을 볼 수 있다. 평평한 테이블 위에 전작 아이폰6S와 동시에 올려놓고 기기의 모서리를 눌렀을 때 움직임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