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협회와 대리점 업계는 보험소비자보호와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표준위탁계약서를 마련,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보험대리점 표준위탁계약서 시행 ▲모집질서 개선추진 위원회 구성·운영 ▲자율협약 이행 점검 등 자율협약 시행방안을 추진한다.
또 ▲과도한 스카웃방지 방안 ▲불완전판매 관리를 위한 모집지표 마련 ▲장기유지율 제고 등 자율협약의 실효적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이행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보험업계는 아울러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각 회사와 대리점에 전파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달 중으로는 '자율협약 위반 신고센터'를 3개 협회 내에 설치해 참여회사 상호간 감시 기능을 통해 제도의 안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율협약은 보험신뢰도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모집질서확립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손보협회와 대리점업계는 자율협약의 시행을 위해 향후에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검토하고 감독당국과 협의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